눈매는 일자로 되어있지만 끄트머리가 날카로워 고양이 같은 인상을 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은 내추럴하지만 입술은 보라색 립스틱으로 튀는 인상을 준다.
손톱에 검은색 매니큐어가 항상 발라져 있다. 그리고 몸에 보이는 타투들은 자신이 작업한 것들이다. 자신의 손이 섬세하게 닿지 못하는 곳에는 타투가 없다.
튀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건지 전체적으로 형광 빛을 띄며 화려하다. 특히 매니큐어만큼 튀는 붉은 하트 귀걸이는 항상 끼고 다니는 포인트 템.
(*두상 익명 지원 / 비밀 전신 익명 지원)
성격
·자존감 낮은
어릴 때부터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를 많이 낮추어 생각하고 말한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성격이다보니 자신의 입장을 뒤로 미루고 상대를 먼저 이해해보려는 경향이 생겼다. 하지만 자존감 자체가 낮게 발달 되어버린 성격은 상대를 이해하지 못해도 자신을 탓하는 쪽으로 커버렸으며 그대로 기준점이 되어버렸다.
·우울함
그 때문에 항상 우울함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를 공격하는 성격이 밝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표정부터 우울함이 보여 그녀가 우울함을 가진 성격이라는 건 누구나 첫눈에 알 수 있는 정도. 우울감을 어떻게든 떨쳐내기 위해 종종 눈물을 흘리곤 하며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불안정한
자신의 재능과 실력과는 별개로 본인 자체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조금만 말을 섞으면 알 수 있듯 우울증과 자존감 낮은 모습이 기반이 되기 때문인데 뭔가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부터 쫓기는 듯 일이나 말 자체를 떨며 한다. 그 때문에 자주 하는 말은 ‘미안’, 혹은 ‘죄송합니다’.
▶비공개 성격
·자학적 / 의심 많은 / 비관적인
특징
▶버릇
자신의 몸을 터치하는 걸 무서워 하고 겁먹는다. 그래서 다가오면 반사적으로 물러나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눈물이 많아 금방 눈물을 터트리기도 한다.
기타
▶ 납치(비공개 설정)
그녀에게 어린 시절은 악몽의 시작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는 어른의 말에 순수하게 반응했고 그대로 납치를 당한다. 뭔가 자신에게 폭력이 가해지거나 나쁜 일들이 생긴 건 아니지만 가족에게서 떨어져 곰팡이 핀 작은 방에 갇혀있는 건 아이에게 충분한 정신적 폭력으로 느껴졌다.
비설
어린 시절 납치를 당한 기억이 있다. 다행히도 사건 자체는 잘 해결이 되어 범인까지 잡았지만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랜기간동안 고통 받았다. 특히 납치 당했던 당사자인 그녀는 그 기억에서 스스로 벗어나려고 하지만 노력을 해도 이겨내지 못해 자학적 성향이 생기고 원래도 내성적이고 겁이 많던 성격이 극단적으로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와버렸다.
자학적 성향은 트라우마를 벗어나려는 것 자체가 인생의 강박으로 자리 잡았고 강박을 이겨내지 못하니 압박감에 스스로를 감정적이 아니라 육체적으로까지 번진 듯 하며 그 형태가 눈으로 보이니 반복적으로 괴로워져 그것을 가리기 위해 타투를 하기 시작했다.